방문보고_Oc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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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최고관리자 Date15-11-16 14:20 View19,970 Comment0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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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Trip Oct 2015.pdf (816.9K) 297회 다운로드 DATE : 2015-11-16 14: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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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HDA(블레싱뉴코리아) 웹 관리자입니다.
자주 사역 소식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저희 스탭의 방문보고를 항상 올리지 못하지만, 후원자님들을 동행한 방문 보고는 부족하지만 간략하게 방문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녘의 동포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품고 마음과 정성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Vision Trip Oct. 2015
10월 24일부터 31일, 7박 8일간 미국, 영국, 그리고 한국에서 출발한 방문단이 심양을 통하여 평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고아원과 장애아동 시설, 그리고 결핵 환자들을 품고 떠난 비전 여행 이었습니다. 24일 토요일 평양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지난달 스탭 방문때처럼 평양의 해방산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우리를 얼른 알아보는 호텔 직원들은 여느때 보다도 더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심양 공항 활주로에서 평양행 고려항공 비행기에 오르기 전...
칠골교회에서 예배
이튼날 이른아침 우리는 대동강변을 산책하였습니다. 마치 불 타오르는 듯한 붉은 태양이 강건너 편 빌딩 사이로 떠 오르고 있었습니다. 알 수 없는 감격스러운 마음과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그 아침에 우리들의 가슴을 적셔 왔습니다. 언젠가는 그 날,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 날이 오게 되리라는 소망을 두손 모으며 키워 보았습니다.

평양 칠골교회 성가대원의 찬양 모습

협의
작년 가을 협력하고 있는 시설에 시범 재배한 목이버섯이 성공적이어서 우리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테이블에 앉아 본격적으로 품질 계량과 생산, 그리고 가공과 유통에 관하여 논의하였습니다.내년 봄, 새봄이 오면 상당한 양의 목이버섯을 재배하며 연구를 계속 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평성 중등학원 (고아원) 방문
이번에는 평안남도 도청소재지에 위치한 평성 중등학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에는 만7세부터 17세 고아 어린이 약 430여명이 자라고 있는 곳이었습니다.공연을 펼치는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며 노래 하였습니다. 바라보는 원장 선생님도 연신 눈물을 흠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들이 추운 올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두손모아 기원하며 무거운 발걸음 돌렸습니다.


원산 고아원 (육아원과 애육원) 방문
0세에서 3세 아이들의 육아원, 3세에서 7세 아이들의 애육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얼마전 원산 시내를 약간 벗어난 곳에 새롭게 건축된 새 건물이었습니다. 지난 봄에 방문했을 때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환경이어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비록 부모들의 손에서 자라지는 못해도 흠없이 티없이 자라날 수 있게 되기만을 바라며 또 그곳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북측에서 바라본 남측 자유의집
우리 일행은 개성을 거쳐 비무장 지대안에 있는 휴전선 북측 판문각에서 건터편 남측 자유의집을 바라 보았습니다. 남측에서 북측을 바라볼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저 판문점이 사라질 날이 오게 될 것이라는 소망도 함께 키워 보았습니다.


원산 가는 길…
평양을 떠나 원산으로 달리는 고속도로 변은 가을이 무르익다 못해 겨울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눈발이 날리기도 했고, 들녘에는 미처 거두어 들이지 못한 늦은 가을겆이에 모두들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원산항에 정박하고 있는 만경봉호
원산 시내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문득 고개를 돌려 바라본 원산항에는 그옛날 일본을 오가던 만경봉호가 발이 묶여 있었습니다. 마치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먼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어떤 노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였습니다.그 주변에는 이 고장의 특산물인 먹음직 스러운 곶감을 파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정겨움을 더 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결핵환자를 위한 의약품 지원
지난 10월초 결핵 치료약품 약 일만불 상당(100명이 6개월 복용, 완치)를 심양 공항을 통하여 들여오다가 심양세관에 우리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관을 당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문기간에 모두 안전하게 회수하여 결핵으로 고통을 당하는 북녘의 동포들에게 결핵 전문병원을 통하여 전달하였습니다.
평양 공항을 떠나며…
후원자 일행들과 동행하는 방문으로서는 아마 이번 방문이 올해의 마지막 방문이 될 것입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 땅, 약 1500km를 달리고 떠나게 되어 가슴 뿌듯함도 함께 있었습니다. 내년도에도 계속해서 결핵환자들을 품고 지원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원하고 있는 고아원과 진료소 등이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사업(버섯농장, 노동집약적 임가공)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